경제·금융

[경남기업] 아파트형 실버타운 분당서 첫선

일반주택처럼 등기도 할 수 있고 매매도 하는 아파트형 실버타운이 첫선을 보인다.경남기업은 오는 26일부터 분당 구미동 서울대노인전문병원에 맞은편에 건립되는 고급 실버타운인 「분당경남시니어스타운」21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남기업은 기존 실버타운의 공급방식인 보증금형식이나 회원권형식외에 입주후 시공사의 부도 등으로 인한 문제 발생을 우려하고 「내집」개념이 강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성에 맞추기위해 분양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니어스타운은 35-45평형의 5개평형이며 평당분양가는 700만원선. 식사와 각종 공과금 등을 포함한 월 관리비는 1인 100만원, 2인 150만원이다. 입주는 오는 2001년. 경남시니어스타운은 입주자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온도, 습도 등이 자동으로 조절되는 인텔리젼트빌딩으로 건립된다. 경남시니어스타운은 지하3층 지상8층 3개동으로 건립되며 노인복지를 위한 공용시설로는 건강관리실, 맛사지실, 레스토랑, 칵테일바, 골프연습실, 도서실, 게이트볼장 등이 들어선다. 경남기업은 또 고객들이 미리 시설을 둘러볼 수 있는 모델하우스를 분양일에 맞춰 분당 백궁역 인근에 400여평 규모로 개관한다. 모델하우스를 찾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건강검진도 무료로 해줄 계획이다. (02)768_6210~4 【이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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