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5일 휴켐스에 대해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목표주가를 2만9,000원으로 하향하지만 올해 실적 개선 예상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HMC투자증권 박한우 연구원은 “휴켐스가 배당 공시를 통해 밝힌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추론해보면 동사의 4분기 매출은 약 1,230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추정되며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2010년 대비 2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4분기 실적 부진은 지난해 3분기부터 가동률이 떨어진 DNT가 4분기에도 가동률이 올라가지 못했고 초안도 증설로 인해 가동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4분기 부진의 원인이었던 DNT가동률이 2월부터 점차 증가하고 있고 초안 증설완료로 일본 등의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1분기 실적은 지난 4분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