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대외악재에 1,94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9일 오후 1시 22분 현재 전날 보다 6.69포인트(0.34%) 하락한 1,940.31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그리스가 구제금융 연장을 거부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약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리면서 장중 1,938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현재 외국인은 488억원 어치, 기관은 159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개인만 674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77%), 철강금속(0.49%), 은행(0.64%) 등이 오르고 있고 증권(-1.40%), 운수창고(-1.31%), 의약품(-1.23%)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호조세다. 한국전력이 2.26% 오르고 있고 포스코(1.73%), 기아차(1.39%), LG화학(0.93%) 등도 상승세다. 반면 네이버는 4.26%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고 아모레퍼시픽(-3.51%), 삼성생명(-1.35%), SK텔레콤(-0.72%)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단기과열에 대한 우려로 전날 대비 0.54포인트(0.09%) 하락한 593.2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4원45전 내린 1,090원45전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