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NHN은 포털사업인 네이버와 게임사업인 한게임을 인적분할하기로 했다"며 "인적분할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라인 등으로 인한 기업가치 상승이 거래정지일까지 선반영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존속회사인 네이버는 스마트폰 이용률 확대에 따라 모바일인터넷 부문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특히 전세계 230여 개국에서 이용되는 글로벌 메신저 라인은 글로벌 이용자 수가 1억4,000만여명에 이르고 있어 매출 상승으로 인한 기업가치 레벨업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인적분할 후 성장성에 따라 두 회사의 기업가치가 차별화 될 것"이라며 "인적 분할 이후에는 라인의 모바일 플랫폼 성장성 등으로 네이버의 주가가 양호할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