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빛은행] 벤처투자업 진출

한빛은행은 15일 벤처 및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설정해 신규 출자 및 대출금 출자전환 업무와 투자조합에 대한 투자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한빛의 투자펀드 설정은 기존의 대출 형태보다는 지분출자가 필요한 벤처기업의 금융요구에 부응키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 가운데 투자 후 일정 기간 안에 코스닥 등록이나 상장이 유망한 기업 및 투자조합 등을 대상으로 미래 기업가치를 평가한 뒤 대상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투자한도는 개별 회사의 총 발행주식이나 총 출자금의 15% 이내에서 기술의 독창성과 사업성 등에 따라 결정되며 투자형태는 주식, 전환사채, 출자증서 등의 인수로 이뤄진다. 한빛은행은 ㈜보이스테크(음성인식기술 개발)에 5억원을 출자키로 했으며 포항제철이 운영하고 있는 벤처투자 조합을 비롯한 2개사에 대한 출자 협의를 벌이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일단 100억원을 펀드로 조성했지만 앞으로 투자업무가 늘어나 설정금액이 소진되면 증액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상복기자SB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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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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