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대형유통매장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먹을 거리 안전관리 시스템’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스템은 이마트 등 도내 123개 대형매장에서 판매되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등 270개 항목의 안전성 점검을 실시하고 부적합 식품을 유통 전에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모두 7,726건의 농축수산물을 수거 검사한 결과 23건을 부적합으로 판정해 2,923kg을 회수ㆍ폐기 조치했다고 7일 밝혔다. 부적합률 0.3%는 도에서 실시하는 모든 식품수거 검사의 부적합률 1.04%의 3분의 1 수준이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