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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국가산업단지의 경영자협의회를 아우르는 대형 연합회가 탄생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각 지역사회에서 활동해온 전국 19개 국가산업단지 내 22개 경영자협의회가 10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한국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연합회'를 출범한다고 9일 밝혔다. 연합회 초대회장으로는 김상복 서부산단선도경영인협의회 회장이 선출될 예정이며 산단공 본사에 사무처를 설치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형태로 운영될 연합회는 그동안 각 산업단지별로 구성하고 운영돼온 경영자협의회가 산업단지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제조업의 발전을 이루기 위해 모여 구성한 단일법인체다. 연합회는 앞으로 입주기업간 교류 활성화는 물론 생산력향상과 연구개발(R&D)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하며 제조업 및 산업단지 정책에 대한 기업들의 의견을 정부에 제시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연합회는 3만6,000여 입주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산업단지와 지역경제 발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