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김문수)는 7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올해 첫 ‘경기도노사민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통상임금 등 주요 현안에 대해 근로자가 정확히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사각지대인 30인 이하 소규모 업체를 대상으로 노사정 교육지원단을 꾸려 교육을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또 경기도와 고용부 경기지청, 경기 경총, 중소기업청은 30인 이하 사업장을 중심으로 교육 등 컨설팅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노사정 현안인 통상임금, 근로시간 개선 등 노동현안에 대해 노사민정협의회 의견을 존중하고 경기도 차원의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노사민정 대타협 선언을 통해 노사정 협력기반을 마련한 경기도는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정부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이날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허원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하미용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등 노사민정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