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가 유상증자 성공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에스에너지는 23일 코스닥시장에서 새로 설정된 기준가 1만1,050원 대비 14.93% 오른 1만2,7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주가 급등은 지난 18~19일 진행된 일반공모 유상증자에서 117억원 모집에 7,300억원의 자금이 몰리는 등 62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또 무상증자에 따라 주가가 싸게 보이는 ‘권리락 착시 효과’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에스에너지는 최근 100% 무상증자도 단행했으며 이에 따라 이날부터 기준가가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