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트래블 (오후 3시30분)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여행잡지 편집장인 루디 맥사(Rudy Maxa)가 유럽의 구석구석을 돌며 여행가이드 역할을 담당했다. 16일 방송분 '토스카나와 움브리아의 구릉도시'편에서는 이탈리아를 찾는다. 이탈리아 중부에 자리한 토스카나와 움브리아는 변주곡의 멜로디처럼 비슷한 듯하면서도 나름대로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갖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남다른 애향심과 도시간 경쟁의 역사는 이들 지역의 특성으로 꼽힌다. 구릉지대 도시의 특징인 탑이 많은 '산 지미나노'의 역사와 문화, 시에나에서 개최되는 '팔리오' 경기, 토스카나에서 전통적으로 생산되는 브루넬로 와인 제조과정, '구비오'이 자랑인 빛깔 고운 도자기는 시청자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지식으로 다가온다. '스마트 트래블'은 젊은이들이 배낭여행을 계획할 때 반드시 한번씩은 시청하고 목적지를 정하는 여행정보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서울경제TV에서는 매주 월~금요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