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고성장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3.91%(5,000원) 상승한 13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호텔신라는 이달 들어서만 20% 이상 상승했다.
최근 호텔신라의 강세는 향후 성장 전망이 밝기 때문이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9월에 제주 시내면세점 확장 개장, 10월에 싱가포르 창이공항 개장이 예정되어 있는데다, 9월6~13일 중추절, 9월19일~10월4일 인천 아시안 게임, 10월1~7일 중국 국경절 등이 예정되어 있어 중국인 관광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영업환경이 좋다”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6.9% 성장한 2조8,875억원으로 전망했으며, 영업이익은 56.4%나 증가한 885억원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호텔신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7,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