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6일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SK텔레콤은 20일부터 할인 혜택을 확대한 프로모션을 출시했다”면서 “현재까지의 성과를 보면 SK텔레콤의 신규 요금제는 기존 가입자의 이탈을 방지하는게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신규 요금제 판매는 오는 10월말까지 이어진다. 이번 요금제 효과가 부각될 경우 경쟁사와 비교해서 SK텔레콤에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은 통신업종 내 선두주자로 본원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최근 영향력이 높은 요금제 출시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이는 SK텔레콤의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