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훈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부사장·사진)이 4일 삼성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됐다.
구 신임 대표는 1987년 삼성그룹에 입사해 2003년 삼성생명 특별계정사업부장, 2004년 삼성생명 투자사업부장, 2009년 삼성생명 재무심사팀장, 2011년 삼성생명 투자사업부장, 2013년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장을 맡았다.
삼성그룹은 지난 1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윤용암 삼성운용 대표가 삼성증권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지만, 삼성운용 신임 사장이 내정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삼성운용이 삼성생명의 100% 자회사로 편입됐기 때문에 삼성생명이 인사 이동을 발표하면서 삼성운용의 신임 대표도 임명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