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국항공우주, T-50 인도네시아 추락 소식에 약세

한국항공우주가 고등훈련기인 ‘T-50’이 인도네시아에서 추락했다는 소식이 급락세다.

한국항공우주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5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800원(3.48%) 하락한 7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공군에 따르면 전날(현지시간) 자바 섬 중나부에 위치한 족자카르타에서 열린 에어쇼 중간에 T-50 훈련기가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T-50은 미국 록히드마틴의 기술 지원을 받아 한국항공우주가 개발한 초음속 고등훈련기다.

한국은 지난 2011년 인도네시아 정부와 4억 달러 규모의 T-50 고등훈련기 수출 계약을 체결해 인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