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건설된 베트남 공장에서는 이미 지난 4월부터 승용차 타이어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현재 1,100여명의 직원이 하루에 약 1만 본의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브리지스톤은 오는 2017년 하반기까지 하루 생산량을 약 4만9,000본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브리지스톤 관계자는 “베트남 신공장이 완전 가동되면 유럽 및 북미 지역과 일본 시장으로 수출될 제품의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브리지스톤은 일본 국적의 타이어 제조업체로, 지난 2008년 281억 달러(약 32조 원)의 매출을 올리며 타이어 제조업체 중 매출 1위를 기록한 이후 2013년까지 6년 연속 전 세계 매출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세계 150여 개국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