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2ㆍ4분기 영업이익이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다날은 15일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4.96% 오른 7,76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ㆍ4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4% 이상 증가하고 하반기부터는 미국 사업이 또 다른 성장 동력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는 전망 덕분이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다날은 지난 1ㆍ4분기부터 영업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되기 시작했는데 2ㆍ4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17억원, 24억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0.3%, 74.4%씩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또 “올 하반기부터는 미국에서도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자체 개발한 온라인게임 ‘로코’ 서비스를 통해서도 추가적으로 매출을 올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