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송혜교, 장쯔이·장바이즈보다 더 아름답다" '풀하우스' 프로모션 마치고 귀국 송혜교 화보 배우 송혜교(25)가 지난 17일 KBS 드라마 '풀하우스'의 중국 프로모션을 마치고 귀국했다. 지난 15일 출국해 600여명의 팬들로 인해 공항에서 40분 이상 대기하는 해프닝을 겪은 송혜교는 이번 중국 방문에서 90여 개의 매체와 200여명의 취재진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풀하우스'를 방송을 담당한 '후난경제TV'의 루후안 빈 사장은 중국을 찾은 송혜교에 대해 "장쯔이, 장바이즈의 아름다움을 능가하는 아름다운 배우"라며 "최고의 스타인 송혜교씨가 출연한 '풀하우스'를 '후난경제TV'에서 방송하게 돼 너무나 영광이다. 송혜교씨는 한류열풍은 물론 아시아열풍을 넘어 세계열풍을 일으킬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16일 후난성의 '세계의 창' 공원에서 중국 전역서 모인 2000여명의 팬들과 팬 미팅을 가졌다. 송혜교는 'Q&A 코너'에서 "멀리 있지만 항상 끊임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중국 팬들을 직접 만나게 돼 너무 행복하다"며 "정지훈씨와 함께 출연하게 돼 영광이었고 이렇게 함께 프로모션을 하게 되어 더욱 기쁘고 든든하다. 정지훈씨는 뛰어난 재능과 따뜻한 마음까지 갖춘 멋진 친구"라며 상대역인 정지훈을 칭찬했다. 이미 드라마 '가을동화', '올인' 등을 통해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송혜교는 "항상 과분할 만큼 사랑해주시고 이렇게 큰 환영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즐겁게 촬영해서 너무 행복했던 '풀하우스'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한다"며 중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중국 언론들은 이번 프로모션에 대해 "송혜교를 위해 약 100여명의 경호원이 주위에서 호위를 했다. 이는 역사상 전례가 없는 것으로 송혜교가 가는 곳마다 공안들의 녹색 작업복 때문에 녹색물결을 이뤘다"며 "한국스타 송혜교의 방문이 큰 파장을 낳고 있다. 이는 한류를 뛰어넘는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송혜교는 최근 촬영을 마친 영화 '황진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입력시간 : 2007/02/20 11: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