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대통합위, 1인가구 고립 주제 갈등관리포럼 열어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는 26일 ‘한국사회의 고립화 경향, 문제와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제1회 갈등관리포럼을 열었다.


한광옥 대통합위원장은 “우리나라는 전통적 요소와 사회변화로 인한 도전적 요소가 공존하는 사회로 국민의 삶 속에 급속히 다가오고 있는 특정한 사회 이슈에 대해 각계의 전문가가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본다면 갈등을 미리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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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에선 이명진 고려대학교수가 ‘우리사회 1인 가구의 형성과 현황’을 발표하며 “1인 가구원이 정신건강 측면에서 위험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1인 가구원의 고립과 단절은 공동체적 질서의 균열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비자발적 1인 가구원들에겐 사회적 지지를 제공해줄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준 연세대 교수는 ‘세대별 사회경제적 불안과 극복방안’ 발표에서 “단절적 고용이나 비정형적 직업경력, 아동과 노인 돌봄과 같은 새로운 사회적 위험 문제에 대한 대책이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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