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등 세계증시 급락 불구 국내증시 '꿋꿋'

환율하락·외국인 매도공세 약화로 보합세


뉴욕등 세계증시 급락 불구 국내증시 '꿋꿋' 中훈풍이 美악재 '상쇄' 이혜진 기자 has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미국 금융시장 불안'이라는 악재를 상쇄하며 국내 증시의 선방을 이끌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15포인트(0.30%) 내린 1,055.03포인트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3.02포인트(0.83%) 오른 365.18포인트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이날 미국 뉴욕증시가 4%나 폭락했다는 소식으로 큰 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중국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되고 프로그램 매수세마저 대거 유입되자 하락폭을 줄인 끝에 약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정부의 추가적인 경기부양책은 나오지 않았으나 '경기부양책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미국발(發) 악재를 방어하는 데 성공했다. 당분간 국내 증시는 미국과 중국 경제 및 금융시장의 움직임에 따라 엇갈린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현재 씨티은행 등 상업은행의 불안과 자동차 '빅3' 문제 등 잇단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중국의 경우 경기부양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들이 선물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방어에 일조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 거래를 합쳐 2,71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지수선물시장에서 전일 3,846계약에 이어 이날도 978계약을 순매수하며 이달 들어 5거래일 연속 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현물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은 342억원(유가증권시장)을 파는 데 그쳐 매도공세를 누그러뜨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중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과 다음주 선물ㆍ옵션 만기일을 앞두고 외국인들이 선물 환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주가 하락폭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달러당 18원 떨어진 1,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당국의 개입과 역외세력의 매도세 등으로 환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 ▶ 뉴욕증시 '날개없는 추락' ▶▶▶ 인기기사 ◀◀◀ ▶ "IMF? 그런게 있었어요?" 강남은 모른다 ▶ 아름다운 毒 '킬힐'의 무서운 비밀 ▶ 소형차 '돌풍' 몰고 올 현대의 야심작은… ▶ BMW·벤츠, 한국에 몰고 온 '희소식' ▶ 인천 국제高 2012년 문연다 ▶ 홍준표, 손석희에 "내가 먼저 나가면 좋겠나?" ▶ 어려운 사람들 돕자고 만든 지원금이 '눈먼 돈'? ▶ KTX 선로에 무슨 문제있나 ▶ 벤츠 타는 자만의 몹쓸 권력? ▶ 항공사, 북한 위협에 노선변경… 비상체제 돌입 ▶ 녹봉조선 워크아웃 좌초 위기 ▶ 법정서 판사 찌른자 경찰 총 맞아 숨져 ▶ "정부 보조금 지급합니다" 서민들 두번 울린 신종사기 ▶▶▶ 연예기사 ◀◀◀ ▶ 중견 탤런트 김흥기, 뇌출혈 투병 5년만에 별세 ▶ 올드보이, 美언론 선정 '역대 최고 만화원작 영화' ▶ '섹스 사진' 종흔동 눈물의 인터뷰 ▶ 이민호-구혜선 열애설… 그냥 '해프닝'? ▶ 최정원, 시드니를 유혹하다 ▶ '우결' 안전벨트 미 착용 CG 처리 논란 ▶ 32세 팝핀현준, 고등학교 재입학 ▶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런던서 컴백 콘서트 ▶ 한일 합작 드라마 '나의 19세'… 탑·승리 주인공 발탁 ▶ 윤손하 "유재석, 방송전엔 까불거리다가…" ▶ 강혜정 "사랑하다가 죄를 지어본 적 있나요?"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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