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리티 프로그램 '셀러브리티's 콰이어' (온스타일 오전8시30분) 우승 향한 '아마추어 합창단'의 경쟁 미국의 대표적인 지상파 채널 NBC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획한 것으로, 지난 2007년 12월 방영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인기 프로그램. 미국 최고 인기스타들이 직접 오디션을 통해 선발하고 훈련시킨 '아마추어 합창단'들이 우승을 향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들 '아마추어 합창단'은 매회 환상적인 하모니의 합창을 통해 '최고'가 되기 위한 흥미진진한 경쟁을 펼친다. ■ '하나뿐인 지구' 생명의 길, 올레 (EBS 오후8시50분) 소박한 자연의 길 '올레'를 따라서 '올레'란 제주어로 '거리 길에서 대문까지의, 집으로 통하는 아주 좁은 골목길'을 뜻한다. 바람 부는 섬, 제주의 올레는 구멍 뚫린 현무암으로 이뤄져 있다. 적당한 높이로 쌓아올려 바람만 막아주고 이웃과 이웃이 서로 눈이 마주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돌담길. 그러나 이 소박한 자연의 길도 세월이 흐르면서 많이 사라지고 그 자리는 현대식 주택과 상가들로 채워졌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에선 자연의 길, 올레를 부활시키려는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다. 흙과 바람의 냄새를 직접 맡으며 걷는 길. 시속 80km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자연과의 소통이다. 취재팀은 해안을 따라 부활한 올레 위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사람들을 만났다. ■ 특집다큐 '라온아티, 좋은 친구되기' (MBC 오후3시) 신세대들이 전하는 생생한 해외봉사체험 사진 찍기식의 해외 봉사에서 벗어나 현지에서 수혜자 중심의 봉사프로그램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신세대들의 해외봉사 체험기. 그들이 전하는 생생한 기록에는 갈등과 실패, 포기 그리고 희망이 담겨있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주인공 각자가 국경과 문화를 초월해 인간과 인간이 소통하며 서로를 견인하는 일이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지를 발견한다. 방학을 맞은 젊은이들에게 나 이외의 사람들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나아가 다른 사람들을 보살필 수 있는, 진정한 봉사란 무엇인가 다시 한번 고민하게 하는 값진 시간을 선사한다. ■ '다큐3일' 도시의 중심에서 낙원을 만나다 (KBS1 오후9시40분) 하나의 문화가 된 '낙원상가'에 가다 서울 한가운데 뿌리내린 콘크리트 건물, '낙원삘??' 이곳은 1967년에 준공된 우리나라 1세대 주상복합 건물이다. 이 건물의 2, 3층에 약 240개의 악기사가 밀집된 세계 최대, 세상 유일의 종합악기상가 '낙원악기상가'가 자리하고 있다. 공간과 사람이 어우러져 하나의 '문화'로 탄생한 낙원상가를 새롭게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