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종합물류회사 ㈜범한판토스는 31일 ㈜필립스전자와 '필립스전자 한국 물류센터 아웃소싱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에 따라 범한판토스는 오는 2010년 1월부터 국내에 판매되는 필립스전자의 가전제품ㆍ조명제품 등의 국내 물류를 수행하게 된다. 처리 물동량 규모는 연간 2,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성구 범한판토스 대표는 "필립스전자와 물류 아웃소싱 협약을 체결한 것은 범한판토스의 물류서비스 우수성이 국내외에서 인정 받고 있다는 의미"라면서 "공급망 가시성시스템, 부가가치 물류 등 범한판토스의 장점을 계속해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