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험영업 15개월만에 연봉 12억 설계사탄생

보험영업에 뛰어든 지 15개월 만에 연봉 12억원을 받는 재무컨설턴트가 탄 생했다. 교보생명 광화문 브랜치의 정재형(33세)씨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 한해 동안 보험영업으로 12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렸다. 지난 1년간 정씨가 거둬들인 수입보험료는 235억원. 같은 기간 100여명의보험설계사가 거둔 수입보험료와 맞먹는 규모다. 그는 보험영업 8개월 만에 연간소득 3억6,000만원 이상에 해당하는 실적을 거둔 설계사에게 주어지는 영예인 TOT(Top of the Tableㆍ보험설계사 명예의 전당인 ‘백만불원 탁회의’ 기준의 여섯배)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지난 98년 공채사무직으로 교보생명에 입사한 정씨가 이런 대기록을 세운데는 ‘가문컨설팅’이라는 남다른 컨설팅 기법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고객들이 현재 갖고 있는 재산을 3대에 이르기까지 유지하고 더 나아가 이 를 증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 효과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재무컨설턴트의 비전은 고객과 장기적인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이라며 “10년 연속 TOT를 달성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명성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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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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