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양용은(41ㆍKB금융그룹)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16강에 올랐다.
양용은은 4일 경기도 안성 마에스트로CC(파72ㆍ7,205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32강에서 김응진(33ㆍ캘러웨이)을 상대해 2홀차로 이겼다. 양용은은 강지만(37)과 5일 8강행을 다툰다. 양용은은 지난해 이 대회 32강에서 탈락했었다.
양용은은 지난 2009년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아시아 유일의 남자 메이저 챔피언이 됐었지만 올 시즌엔 PGA 투어 19개 대회에서 우승이 없고 10차례 컷 탈락했다. 한편 이날 홍순상(32ㆍSK텔레콤)은 김위중(33ㆍ코웰)을 맞아 6홀 남기고 7홀차로 대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