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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아라뱃길에 이어 송도에도 연내 푸드트럭 등장

인천시 계양구 상야동 경인아라뱃길 등대공원에서 영업중인 푸드트럭 . /사진제공=K-Water

인천시 서구와 계양구의 경인아라뱃길에서도 다양한 먹거리를 파는 ‘푸드트럭’(사진)이 운영된다.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도 푸드트럭 사업을 도입하는 방안이 모색된다.

인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친수공간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수공은 지난달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입찰참가자 10명 가운데 2명을 푸드트럭 사업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자들은 2,500만∼3,500만원의 연간 사용료를 내고 2년간 경인아라뱃길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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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문을 열 푸드트럭 2대에서는 커피, 요거트, 츄러스 등 각종 식음료를 팔 예정이다. 경인아라뱃길 내 푸드트럭 시범운영 구역은 서구 시천동 158번지 일대 가족소풍마당과 계양구 상야동 413-4 일대 등대공원 등 2곳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당초 서구 검암동 414-400 일대 봉수마당에도 푸드트럭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응찰자가 없어 일단 2곳만 시범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수공은 개장 후 오는 11월까지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한 뒤 추가 입점 지역을 선정해 푸드트럭 존을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윤보훈 경인아라뱃길 본부장은 “아라뱃길 친수 공간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처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아라뱃길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올해 안으로 송도국제도시 내 센트럴파크에도 이를 도입하기로 하고 관련 사항을 검토하고 있으며 ,노점상 단속 등 각종 쟁점 요인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행정자치부 등 관련부처와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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