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이 729억원 규모의 복합쇼핑몰 공사 수주 소식에 52주 신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신세계건설은 지난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에 비해 1,300원 상승한 4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에는 4만7,7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신세계건설이 강세를 보인 것은 계열사인 신세계투자개발로부터 경기도 고양 삼송 소재의 복합쇼핑몰 신축 공사를 수주한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신세계건설은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 2013년 매출액 대비 16.5%에 해당하는 729억3,000만원 규모의 계약을 신세계투자개발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의 계약기간은 오는 2017년 4월 30일까지다. 신세계건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토목 및 일부 골조 공사에 대해서만 계약한 것으로 전체 금액은 공사 진행 경과에 따라 증액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