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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紙上 모델하우스] 대형 연립주택 주공 '휴먼시아' 53평형 와인바·부부욕실등 '고품격'76평형 '실키오크'등 최고급 마감재 사용 김문섭 기자 lufe@sed.co.kr 판교 53평형 연립주택 안방 판교 53평형 연립주택 욕실 판교 76평형 연립주택 거실 이번 판교 2차분양의 특징 중 하나는 주택공사가 짓는 대형 연립주택이 처음 선보였다는 점이다. 그동안 아파트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졌지만 최근의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보다 고급화된 연립주택이 점차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53평형과 76평형 672가구로 구성된 주공 ‘휴먼시아’ 연립 역시 최고 수준의 평면설계와 마감재로 꾸며진 최고급 주택이다. 53평형은 주방과 거실의 경계를 없애 유기적인 공간으로 엮은 점이 돋보인다. 싱크대가 거실과 마주보고 있어 설거지를 하면서도 거실의 가족과 눈을 맞추며 대화할 수 있게 했다. 주방과 거실의 접점에는 ‘와인 바’가 배치돼 생활의 품격을 높여준다. 거실은 대리석과 실크 패브릭, 천연 석재 등의 고급 마감재로 디자인해 밝고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안방에서는 널따랗게 자리잡은 부부욕실이 눈에 띈다. 마치 침실의 일부분인 듯 별도의 출입문 없이 배치돼 여유로운 공간감을 살렸다. 필요에 따라 욕실 문을 설치할 수도 있다. 또 안방과 연결된 드레스룸은 별도의 옷장이 필요없을 만큼 널찍하다. 별도의 문을 설치할 경우 욕실까지 완전히 분리된 자녀 전용 공간을 구성할 수 있어 가족 상황에 맞는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발코니를 확장하면 약 7평 늘어난 51평의 전용면적을 쓸 수 있다. 판교 신도시에서 가장 큰 집인 76평형 연립은 잘 구획된 여러 공간을 독립적으로 운용하면서도 적절히 오픈시켜 가족끼리 서로 소통하고 ‘바람 길’을 열어주는 데 주안점을 뒀다. 현관홀에서 갤러리 도어 너머로 식당공간이 보이고 거실 아트월 건너편으로는 주방과 식당공간이 연결되는 식이다. 특히 거실과 연결된 공간(알파룸)을 서재나 요가룸, 다실 등 입주자의 기호에 맞게 쓰거나 그대로 놔둬 넓은 거실로 활용할 수 있다. 규모에 걸맞게 마감재도 최고급 수준이다. 빛의 각도에 따라 다채로운 느낌을 주는 ‘실키오크’ 천연무늬목을 기본 수종으로 쓰는 등 서구 상류계층의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발코니 확장시 약 11평 늘어난 74평의 전용면적을 쓸 수 있다. 입주 후 자신의 취향에 맞게 마감재를 뜯어 고치는 데 따른 자원낭비를 막기 위해 수도꼭지, 벽지, 문짝, 전등 등을 선택하지 않으면 분양가에서 깎아주는 ‘마이너스 옵션’이 적용된다. 입력시간 : 2006/08/31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