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최근 영구임대 거주 독거노인 등을 돌볼 주부사원을 모집한 결과 2,457명이 신청해 평균 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주택공사는 앞서 심각한 경기침체 상황에서 ‘잡셰어링’에 앞장서기 위해 노사 합의로 사내복지기금 40억원을 지출해 임대주택 거주 주부 1,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하고 신청자를 공개 모집했다.
신청자가 가장 많은 곳은 인천으로 모집인원 63명에 341명이 지원해 5.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공은 신청자 중 1,000명을 선발해 오는 3월2일부터 6개월 동안 전국 126개 영구임대아파트 거주 독거노인, 장애인 등 약 2만여명의 취약계층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주공이 지난 13일 마감한 청년인턴사원 150명 모집에는 약 1,500명이 지원해 1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주공은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해 인턴사원을 선발, 주거복지ㆍ택지보상ㆍ건설현장 등 현업에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