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13일 전날대비 2.05포인트(0.33%) 떨어진 622.15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19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이번주 하락장에서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방어에 나섰던 개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이날도 72억원을 순매도하며 9거래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업종(3.09%), 음식료담배(2.02%) 등이 상승했고 건설(-2.98%), 종이목재(-2.11%) 등은 하락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NHN(4.15%)과 다음(4.62%)이 나란히 상승한 반면 메가스터디(-1.69%)와 태웅(-3.59%)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나로텔레콤(-0.38%)도 이달 들어 계속된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