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 전세가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아파트는 11일 연초 이후 지난 10일까지 송파구 전세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이 기간 동안 7.54%나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파크리오아파트의 경우 149㎡형과 174㎡형의 전세가격이 올 들어 각각 1억2,000만원과 1억1,000만원 올라 4억1,000만원 이하의 물건을 찾을 수 없을 정도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신규 입주 아파트의 전세 가격이 오르면서 인근 지역의 아파트 전세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며 “특히 대형 아파트는 중소형에 비해 전세 물량이 많지 않아 상승폭도 상대적으로 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