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EDS시스템(대표 김범수)이 행정자치부가 추진중인 국가안전관리정보시스템 3차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3일 발표했다.이 사업은 홍수 등 대형 재해나 재난이 발생할 때 범국가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행자부 광화문 청사와 기상청·소방본부·보건복지부·홍수통제소·의료기관 등을 정보통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LG가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오는 2003년까지 495억원을 투입되는 본사업에 앞서 표준업무절차를 개발하고 전북지역 안전관리센터를 구축하는 일이다.
행자부는 96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현재 2차 시범사업을 완료한 상태다.
이 회사 관계자는 『3차 시범사업이 완료되면 국가안전관리정보시스템의 밑그림이 완성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곧 발주될 459억원 규모의 본사업을 수주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