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ㆍ주택은행의 합병승인을 위한 주총 일자가 오는 10월 20일로 잠정 결정됐다.17일 국민ㆍ주택 합병추진위원회는 이번주 내로 합병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6월30일까지 미국 회계기준에 따라 국민은행의 재무자료 작성을 끝내고 오는 8월말에는 뉴욕증시 상장을 위한 미국 증권관리위원회(SEC)의 유효선언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10월20일 합병승인을 위한 주총을 개최해 합병계약을 승인 받고 설립위원을 선임하는 등의 절차를 밟아 오는 10월말 합병을 마무리 짓게 된다. 11월5일에는 신설은행의 설립등기와 국민ㆍ주택은행의 소멸등기를 완료하고 11월15일 합병은행의 신주상장과 주권교부를 실시한다.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