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방통위, 방송통신 연구개발에 2,166억 투자

5세대 이동통신ㆍ빅데이터 등에 예산 배정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방송통신 분야 연구개발사업에 총 2,166억원을 투자한다.

방통위는 방송통신 스마트 신산업 육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3년도 방송통시 연구개발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산·학·연의 핵심기술개발에 1,568억원 ▦선제적 표준화 추진에 182억원 ▦창의적 인재 양성에 55억원 ▦연구성과 확산을 위한 기반조성에 361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또 5세대(5G) 이동형 개인 네트워크 기술을 개발에 35억원을 투입한다. 5G 이동통신은 정지·이동 중에 주변환경에 최적화된 기가(Giga)급 개인 단위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한 서비스다.


10∼50㎓ 대역 광대역 모바일용 주파수를 추가로 발굴하고 광대역 모바일 핫스팟용 전파 모델을 개발하는 데 10억원을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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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클라우드 기반의 개방형 빅데이터 분석 협업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30억원, 4세대(4G) 이동통신망과 단말기에 장애·오작동을 유발하는 악의적인 공격 탐지·대응 기술 개발에 18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스마트 단말기에서 성인물 등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17억원, 생활 속의 전자파에 대한 공학적·생물학적 연구에는 15억5,500만원을 배정했다.

방통위는 핵심 원천기술 개발에 관한 소규모 과제를 중·대형으로 키워 30억원 이상 중대형 과제 10건을 발굴했다. 또 출연연구소 중심의 정규기획 과정 외에 대학과 중소기업을 위한 기획과정을 신설했다.

유망 분야인 5G 이동통신, 스마트인터넷(SDN) 등의 표준특허를 발빠르게 확보하고 생활체감형 표준개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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