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인수추진위원회(대표 공동위원장 최충경)는 25일 창원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사모펀드(PEF)운용사인 트루벤인베스트먼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수추진위 공동위원장인 최충경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김오영 경남도의회의장, 조진래 경남도 정무부지사, 김석기 창원시 제1부시장, 한철수 인수추진위원과 트루벤인베스트먼트 구본진 대표이사 등 관계사 임원 등이 참석했다.
트루벤인베스트먼트는 사모펀드(PEF) 운용회사로써 향후 국내 투자자문사인 한화증권 및 해외 투자자문사와 함께 경남은행 인수전략 및 자금조달구조 수립, 투자의향기관 접촉, 인수제안서 작성 및 제출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최충경 대표 위원장은 “지난 6월 말부터 지역 상공인을 대상으로 투자의향 신청서를 받고 있는 가운데 19일 현재 800여 개 사에서 약 1조 원 규모의 투자의향서가 접수됐다”며 “명망 있는 사모펀드운용사와 양해각서 체결로 전략적 업무 추진을 통해 인수자금 마련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창원상공회의소 제공: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포즈를 취하고 있다.(왼쪽부터 조진래 경남도 정무부지사, 김오영 경남도의회 의장, 최충경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구본진 투루벤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한철수 인수추진위원, 김석기 창원시 제1부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