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액은 2조3,983억6,0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88% 감소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746억4,300만원으로 28.91% 증가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별도기준 2분기 실적은 부동산시장 회복과 원가 경쟁력 확보로 건설사업부의 원가율이 크게 개선됐고 유화사업부도 저유가 지속에 따른 원재료 하락과 이에 따른 마진 개선으로 수익성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유화시황 활성화에 따라 여천NCC, 폴리미래, KRCC와 삼호 등 지분법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돼 세전이익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은 2분기 연결기준 부채비율이 139.8%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특히 보유현금은 1조7,531억원, 순차입금은 6,067억원으로 대형 건설사 중 가장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