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이식을 받기위해 최근 2년간 중국에 건너갔던 일본인 가운데 적어도 7명이 수술직후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지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사망자의 연령은 대개 30~50대로 5명은 간 이식수술 후 사망했으며 사인은 수술후 호흡부전과 합병증 발생, 내장다기능부전 등이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의료관계자들은 “말기환자가 무리하게 수술을 받은 결과”라고 지적했다.
지지통신은 지금까지 중국 상하이(上海) 등지에 건너가 이식수술을 받은 일본인은 총 180여명에 달한다면서 중국에서의 장기이식은 장기제공자가 사형수인 경우가 있어 인권문제가 논란이 돼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