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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일반
"식량차관 583만弗 갚아라" 수출입은행, 북한에 재촉구
입력
2012.07.16 17:48:37
수정
2012.07.16 17: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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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대북 식량차관 원리금 583만달러를 조속히 상환해줄 것을 북한 대외금융업무 총괄기관인 조선무역은행에 재촉구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은은 지난달 7일 만기가 돌아온 583만달러어치의 대북 식량차관을 상환하라고 요구했으나 조선무역은행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아 이번에 재촉구 서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북한은 식량차관 계약서에 따라 연체 원리금에 대해 연 2.0%의 지연배상금을 물어야 한다.
수은은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쌀 240만톤, 옥수수 20만톤 등 총 7억2,005만달러의 식량차관을 제공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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