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대표 박정인·朴正仁)은 다국적 기업인 랄스톤 퓨리나사의 한국법인인 애그리브랜드 퓨리나코리아사로부터 지난해 9월 100억원에 수주했던 연산 36만톤 규모의 김해 배합사료 공장을 완공하고 20일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에는 이종후(李鍾厚) 현대정공 플랜트환경본부장과 김기용(金基鏞)퓨리나코리아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는 이 공장을 설계에서부터 라인 및 기계설치·토목·건축·제작·시운전 등 공장건설 플랜트에 대한 모든 과정을 턴키베이스로 건설해 예정보다 2개월 앞서 완공했다고 설명했다.
이 공장은 지하1층, 지상7층 건물로 사료의 저장·분쇄·배합·계량은 물론 첨단 집진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고기용, 애견용, 가축용 등 다양한 종류의 사료를 생산할 수 있다.
현대는 앞으로 세계 최대의 배합사료 수요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과 동남아 지역 등 해외 사료플랜트 영업을 강화할 계획이다.【채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