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베스트셀러] 7주째 정상 '100세 노인' 인기 언제까지…


요나스 요나손의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7주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여전히 폭발적인 인기로 언제까지 지속될지가 관심이다. 존 그린의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가 2위에 올랐다. 영화로 인해 관심 받는 것도 있지만 감성적인 이야기가 30대 여성독자들의 마음을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애란의 '두근두근 내 인생'도 동명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는 20~30대 여성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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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분야의 강세 속에서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와 같이 묵직한 경제개론서가 남성 독자들에게 든든한 지지를 얻고 있고, 신창섭의 '김우중과의 대화'는 많은 논란 속에도 대규모 강연회를 통해 눈길을 끌었다.

개학 준비와 추석 연휴를 맞아 소설과 에세이 부분의 강세는 계속 이어지며, 감성적인 이야기를 찾는 독자들의 움직임도 부각되고 있다. 또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간 소식까지 더해져서 소설 분야가 베스트셀러를 견인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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