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카드社, 1% 마케팅 주력

카드사들이 우량회원을 유치하기 위해 잇따라 1% 마케팅에 뛰어들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초우량 회원을 대상으로 `프리미엄클럽`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카드는 이를 위해 제일모직, 르노삼성자동차, 호텔신라, 하나투어 등 각 업종별 일류 기업들과 제휴를 맺어 우량회원들을 상대로 다양한 특화상품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리미엄클럽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삼성카드 회원 중 1년간 카드사용 실적 및 신용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선정된 프리미엄회원에게만 제공된다. 삼성카드는 현재 13개 업체로 구성된 제휴 업체 수를 연말까지 20여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초우량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대수수료를 제공하고 카드 발급기일을 단축하는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한편 LG카드는 지난해 7월 `통합 CRM`(고객관계관리) 시스템 만들어 초우량 회원을 타깃 별로 구별, 1% 회원을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 실제로 초우량 회원을 대상으로 고품격 잡지인 `본아미`를 발송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우량회원 3,000명 가량을 초청해 전국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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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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