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직장인들 대다수가 하루 중 절반에 가까운 시간을 앉아서 생활한다. 이처럼 장시간 앉아서 장시간 앉아서 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은 남성기능 질환환자가 많이 나타난다. 이러한 원인은 장시간 앉아 근무를 하기 때문에 전립선에 무리를 주어 전립선염과 전립선 비대증을 유발하기 쉽기 때문이다.
전립선은 방광과 요도의 경계부위에 위치하고 있는 남성의 생식기관으로 정액의 일부를 생산해냄은 물론 정자에 영양분을 공급하며 소변 기능을 제어, 통제하는 남성에게 있어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전립선 질환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전립선염은 전립선에 염증이 나타나 발생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세균감염이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세균은 물론 장내세균등의 일반세균이고 간혹 성매개성 균인 유레아플라스마, 클라미디아, 트리코모나스균 등이 전립선염을 유발한다.
전립선염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소변이 자주 마렵고 참기가 힘들고 소변줄기가 가늘고 때로 소변이 붉게 나오기도 하며 소변을 봐도 잔뇨감이 드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남성들이 자신의 판단으로 전립선 질환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것으로 생각하거나 나중에 치료를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치료를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전립선염은 제때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만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전립선염을 치료하는 방법은 전립선 마사지와 온수좌욕, 가벼운 운동을 통한 혈액순환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 시킬 수 있으며 전립선 장벽을 통과할 수 있는 항생제를 투여하는 치료방법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
연세플러스비뇨기과의 정연환 원장은 “위와 같은 치료법으로도 효과가 없다면 전립선내에 직접주사치료를 실시할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심해진 경우나 자주 재발하는 경우에는 전립선 RF 응고술(TU-RF)을 시술한다. 전립선 응고술은 전립선 내부의 국소 염증반응을 회복시키는 동시에 만성 통증을 유발하는 전립선의 구심성 신경섬유에 변화를 줌으로써 통증을 줄여 전립선 염을 치료하며 재발을 방지하는데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전립선염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으로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치료 후 증상이 호전되었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지 말고 꾸준하게 치료를 받고 일상생활에서 전립선 건강에 도움 되는 습관을 길러 재발을 미연에 방지하며 관리하는 것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 할 수 있다.
또한 전립선염은 만성적인 질환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전립선염의 원인이 되는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전립선에 무리를 주는 행동이나 과도한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을 피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여 전립선 질환으로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