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습니다. 국내시장 5만1,380대, 해외시장 32만7,500대 등 총 37만8,800대가 팔렸습니다. 이는 지난해 2월보다 내수 판매가 8.2%, 해외 수출이 2.7% 늘어난 것입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설 연휴가 2월에 있었던 작년보다 근무 일수가 늘어났고, 해외 시장에서도 판매가 증가하면서 실적이 좋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내수 판매를 견인한 것은 준대형 세단 그랜저였습니다. 하이브리드 모델 1,580대를 포함해 총 7,500대가 판매되며 2개월 연속 내수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린 승용차로 기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