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통신계측기업체인 블루라이트 테크놀로지는 투비즈 테크놀로지와 손잡고 한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블루라이트는 지난 2006년 정제문 사장이 미국 새너제이에 설립한 계측기 전문업체로 1GB 및10GB 이더넷망을 위한 계측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업계 최초로 10GB용 초소형 휴대 계측기 '블루스코프' 시리즈를 출시했다.
투비즈는 앞으로 국내 영업망을 확충해 블루라이트 제품 판매에 나서는 한편 사업성과에 따라 블루라이트의 한국지사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블루라이트의 정제문 사장은 "통신 및 네트워크 부문에서 검증된 기술 및 영업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투비즈 테크놀로지와의의 협력을 통해 한국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며 "적극적인 마케팅과 영업력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비즈 테크놀로지의 손영진 사장은 "블루스코프는 다양한 기능과 뛰어난 가격 경쟁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블루라이트의 제품과 투비즈의 기술 및 영업 노하우를 결합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