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5일 현대모비스[012330]의 수익성 호조로 목표주가를 6만4천원에서 7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조상열 수석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추진해왔던 기능형 통합형 모듈의 성과가 내년부터 본격화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국내 현대차 그룹에 대한 현지부품조립(CKD) 물량도 현지 신차 출시 확대로 호조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원자재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A/S부품 단가 인상을 통해 기존의 주요 수익원으로서 안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주가가 견조한 실적 개선과 현대차 신차 출시에 따른 수혜 기대감 등으로상승해 기존 목표가 수준에 근접했다"며 "목표가를 올려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