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주미대사가 미국에 장기체류할 것이라는 일부 보도와 달리 오는 26일 이임식을 끝으로 귀국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확한 귀국일시는 알려지지 않았다.
홍 대사의 한 측근은 홍 대사가 스탠퍼드 대학의 초빙교수직을 타진하는 등 미국에 장기간 머물 것이라는 일부 보도는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
홍 대사는 이임후 전임 대사관들의 전례를 따라 미국에서 수주일 머물며 휴식을 취하면서 유학중인 자녀와 세계신문협회(WAN)관계자등 미국내 지인들을 만난 뒤 정상적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전임인 한승주, 양성철 전대사의 경우 1~2개월간 미국에서 휴식을 취한 후 귀국했었다.
한편 후임자인 이태식 외교부 제1차관은 미국 정부의 아그레망 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달 중순에야 부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