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7(목) 11:12
미국 경제는 지난달까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적절한 정도의 호황기조를 유지했으나 금년말과 내년도 전망은 회의적이라고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6일 전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 및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29일 회의를 앞두고 12개 지역 연방은행들이 조사한 경제현황과 전망을 취합한 보고서에에 따르면 기업과 가계들이 금년 4.4분기와 내년도 경기전망을 매우 어둡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뉴욕연방은행은 미국 경제가 많은 부문에서 성장세가 완만해졌다는결론을 내렸으며 댈러스연방은행은 8월중 제조업부문의 퇴조로 경제활동이 감속됐다고 보고해왔다고 말하고 전국적으로 상당수의 기업인들이 미국경제의 호황기조가 이미 퇴조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보고서는 미국의 화학, 건설자재, 철강 부문은 경제난을 겪고있는 아시아지역에 대한 수출이 부진, 생산업체들의 가동률이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미국경제의 이같이 어두운 전망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중에는 국내소매부문과 건축부문에서 강력한 수요가 지속돼 일자리 창출이 계속되고 임금상승을촉진했으나 물가상승 압력은 거의 없었다고 말했다. 그 원인은 아시아 지역국가들의경제난과 미국달러 강세로 인한 수입품 가격하락, 아시아지역 수요감소로 인한 국제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마/스/크/오/브/조/로' 24일 무/료/시/사/회 텔콤 ☎700-9001(77번코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