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복원과 어업생산력을 증대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총 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충남도는 이곳에 해조초 인공종묘(잘피) 이식과 해중조림(인공어초) 시설, 해적생물 구제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수산자원조성 전문기관인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이 위탁 시행한다.
충남도는 이와 함께 2014년까지 호도 바다숲에 대한 해조류 소실지역 시설 보강, 성게 등 조식동물 구제 등 사후관리도 진행한다.
호도 바다숲은 지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12억원이 투자돼 88㏊ 규모로 조성됐다.
조한중 충남도 수산과장은 "바다숲 조성은 수산생물 산란ㆍ서식장 복원 및 수산자원 회복은 물론 해조류의 이산화탄소 흡수로 기후변화 대응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바다숲 조성 사업 확대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