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7일부터 9일까지 ‘드림 캠퍼스’를 주제로 ‘영 프라이데이(YOUNG FRIDAY)’ 행사를 본점·미아점·창원점 등 5개점에서 연다. 행사에서는 젊은층이 선호하는 잡화·의류 등 90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고 롯데백화점 페이스북 이벤트글에 지원금이 필요한 사연을 댓글로 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청춘지원금, 롯데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본점에서는 학생증이나 당일 구매 영수증을 소지한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인사동 명물 ‘막대과자 아이스크림’, ‘홍대 명물 ‘낮낮이 초상화’, ‘스피드 풍경화’를 증정한다.
‘영 프라이데이’ 행사는 10·20대 젊은 층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이벤트로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본점·창원점에서 시행했다 이를 향후 전 점포로 확대 시행한다. 4월에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연계한 ‘어메이징 페스티벌’을, 5월에는 ‘렛츠 무브’를 테마로 행사를 진행하는 등 매월 첫째주 금·토·일 사흘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입시·취업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춘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돌리기 위해 매월 새로운 테마를 선정, 양질의 상품과 엔터테인먼트적 체험형 서비스를 강조한 ‘영 프라이데이’ 행사를 전 매장으로 확대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도 7일부터 11일까지 본점 문화홀에서 ‘위 러브 데님’ 청바지 박람회를 열고 젊은층 시선 끌기에 나선다. 위 러브 데님은 청바지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로 게스·리바이스·디젤·캘빈클라인진 등 젊음을 대표하는 7개 정통 청바지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클라우디아 쉬퍼, 아드리아나 리마 등 1990년대부터 당대 최고 모델의 화보컷을 전시하는 한편 다양한 청바지 상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