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IB스포츠 내달초 거래 재개될듯

자사주 매각 자본잠식 해소

IB스포츠 내달초 거래 재개될듯 자사주 매각 자본잠식 해소 서동철기자 sdchaos@sed.co.kr IB스포츠가 자본잠식을 해소함에 따라 다음달 초 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희진 IB스포츠 사장은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해 10월 합병으로 취득한 자사주와 영업권 상각으로 일시적으로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었지만 자사주 140만주를 95억원에 처분해 자본잠식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자본잠식이 해소됐음을 입증하는 감사보고서를 28일 제출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다음달 초에는 거래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IB스포츠는 자본잠식으로 지난 20일부터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이 사장은 “적자사업부인 피혁사업부를 오는 3월31일에 물적분할해 매각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되면 2ㆍ4분기부터는 스포츠 부문만 실적에 반영돼 영업이익이 호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베이징올림픽과 강원도 평창이 유치작업을 벌이고 있는 동계올림픽 등을 계기로 스포츠 마케팅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2/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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