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예상치 넘는 호성장 지속중국 경기가 호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부가가치산업의 생산규모가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11% 늘어난 8,915억위안(元·미화 1,075억달러) 규모로 신장했으며 5월 한 달간 생산 규모는 1,963억위안(미화 237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밝혔다고 인민일보가 11일 보도했다.
이러한 호황은 철강 및 시멘트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컬러TV, 냉장고, 에어컨 등의 분야가 지난달 가파른 신장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국가통계국은 분석했다.
중국 경제는 올들어 지금까지 대부분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성장을 이룩해왔다.
올 1·4분기 국내총생산(GDP)도 8.1% 성장, 지난해 같은 기간의 7.1%를 넘어섰다.
올 1~4월중 수출 규모도 39% 늘어나 74억달러에 달하는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홍콩 주재 살로몬 스미스 바니 증권사의 경제분석가는 『중국의 산업생산 규모가11.5% 신장한 것은 매우 대단한 것』이라며 『이는 중국의 경제력이 막강해질 것이라는 예측을 확인해준 것』이라고 진단했다.
/베이징= AP 연합입력시간 2000/06/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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