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통신회사 브리티시텔레콤(BT)은 6일 미국 소프트웨어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제휴했다고 밝혔다.앞서 BT는 지난 9월 MS의 게임기 X박스 이용자들에게 인터넷 접속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MS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적이 있으며 이번에 파트너십을 확대해 제휴관계를 맺게 됐다.
지금까지 유선전화 사업을 핵심 분야로 삼아왔던 BT는 인터넷 서비스가 향후 기업의 중요 성장엔진이 될 것으로 판단,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제공기업으로 변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노희영기자